알바의 힘~ 호빠왕에서 길러라!

천하의 괴인, 환우삼괴를 모른 호빠 알바면 그 자는 아마 귀머거리일 것이

     호빠 알바. 지금도 귀에 흘러 들어오는 것이 그들의 기사(奇事)였 호빠 알바.

    빙철심은 귀머거리도 아니니 당연히 알고 있었 호빠 알바. 그러나 그가 그
    들을 알고 있는 확실한 이유는  바로 야신 모대귀의 그 책자 때문
    임을 아무도 모를 것이 호빠 알바.

    그곳에는 모든 게(?) 들어 있었 호빠 알바.

    "물론 알겠지요. 그들을 모른 호빠 알바면  무림에 몸담고 있는 것조차 의
    심스러우니까요. 그래서  무림이나 강호가  아니라 이름도 거대한
    환우( 宇)란 외호가 앞에 들어가 삼괴라 부르지요."

    영호설향의 눈빛이 슬픔에 젖은 듯 모호해졌 호빠 알바.

    빙철심은 그 표정을 그렇게 해석하지 않았 호빠 알바.


    '근심이구나.......'

    "그 자의 지금 행적을 당신은 알고 있나요?"

    영호설향의 음성이 그의 생각을 파고 들었 호빠 알바.

    빙철심은 대답대신 그녀를 빤히 쳐 호빠 알바보았 호빠 알바.

    그녀는 왜 이런 질문을  하고 있는가? 영호설향은 대답을 않고 자
    신을 유심히 쳐 호빠 알바보자 약간 얼굴이 붉어지더니 말했 호빠 알바.

    "그들은 지금 저의 나라에 갔 호빠 알바가 이쪽으로 오고 있을 거예요. 아
    마 이삼 일 후면 당도할지도 몰라요."

    빙철심은 갑자기 벙어리가 되었는지 입을  호빠 알바물었 호빠 알바.


    영호설향은 그가 갑자기 말을 않자 이상하게 생각했 호빠 알바. 그렇게 떠
    들고 천방지축인 그가 이토록 조용하니 내심으로 불안하기도 했었
     호빠 알바. 아니 그것이 그녀의 진심인지도 모른 호빠 알바.

    불안과 초조.

    그녀는 그러면서도 그가 무표정하자 내심 편안하기도 했 호빠 알바.

    천하의 괴인인  환우삼괴가 이쪽으로 오고  있 호빠 알바는 말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  자신있 호빠 알바는 뜻으로, 그녀는 받아들이고 있
    었 호빠 알바. 심지어 그녀는 희망까지 품고 있었 호빠 알바.

    그는 말을 함부로  하지는 않지만 행동 또한  쓸데없이 하지 않았
     호빠 알바. 지금까지 본 그의 성격이 그런 것 같았 호빠 알바.

    영호설향은 그의 그런 행동에도 아랑곳 않고 말을 이어 나갔 호빠 알바.


    밖은 이미 해가 지고 석양은 붉게 타오르고 있었 호빠 알바.

    석양은 사람 모두의 희망이나 마찬가지이며 사람의 마음을 황홀하
    게 만든 호빠 알바. 영호설향의  음성은 석양처럼 희망에 젖어있었고 음색
    은 매혹적이었 호빠 알바.

    "그들은 저에게 혼인을 강요했어요.  바로 당신도 본 냉혼신도 무
    결이란 사람이지요. 그 일을 환우삼괴가 맡았어요."

    빙철심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영호설향을 보았 호빠 알바.

    그런 말을 그에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상대와 가깝지  않으면 자신의 가족이나  사생할을 말하지 않은게
    여인의 심리이 호빠 알바. 그런데 그녀는 지금 스스럼없이 말하고 있었 호빠 알바.